LIG넥스원-한컴그룹, 미래유망사업 역량 강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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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한컴그룹, 미래유망사업 역량 강화 위해 '맞손'

류혜경 기자 입력 : 2021-05-21 09:48:10
  • 인공지능(AI) 및 IoT, 위성, 드론사업 등 소프트웨어(SW)개발분야 전반서 협력

LIG넥스원이 한컴그룹과 국방 신사업 발굴과 위성, 드론 사업 진출 등 미래유망사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0일 경기 판교 한컴그룹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및 IoT, 위성, 드론사업 등 소프트웨어(SW)개발분야 전반에 걸쳐 포괄적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컴그룹은 △공동 연구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료·학술정보 및 연구인력의 상호교류 △국방 신사업 및 미래유망사업 발굴을 위한 협의체 발족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사업 분야 전반에서도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 이노와이어리스 인수를 통해 국방·민수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으로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위성 및 드론 분야 등 군·산·학·연 과의 연이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기반·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국방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첨단화·진흥화되어 가는 미래전 환경에 부합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AI, 드론, 위성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등 기업의 성장동력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우주항공, 드론, 위성 및 D.N.A(Data·5G·AI) 등 미래 분야에서의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오른쪽)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4월 20일 경기 판교 한컴그룹 본사에서 포괄적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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