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디지털전환 수준 어떨까'…삼성SDS, 온라인 진단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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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디지털전환 수준 어떨까'…삼성SDS, 온라인 진단서비스 시작

임민철 기자 입력 : 2021-05-06 17:25:25
  • 기업·업종·직원경험·애자일·IT인프라 분야 진단

  • 일단 제조업종 지원…금융·리테일 업종도 예정

삼성SDS 사옥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IT솔루션과 자체 방법론에 기반한 디지털전환 수준진단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삼성SDS는 기존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을 체험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마이 트라이얼(My Trial)' 서비스에 디지털전환 수준진단 체험서비스도 추가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수준진단 체험서비스는 기업별 디지털전략·업무프로세스, IT인프라 등 영역별 디지털전환 수준을 진단해 간이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보고서를 받은 뒤 상세진단을 요청하면 삼성SDS 전문가들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서비스를 통한 진단 영역은 기업·업종(제조부문)·직원경험·애자일·IT인프라 등 5개로 나뉜다.

기업 진단은 고객·시장, 전략·리더십, 기술·인프라, 사업운영, 조직·인적역량 등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디지털수준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업종별 진단은 업무프로세스의 디지털 성숙도를 측정하는데, 지금은 제조부문 기업에 특화된 프로세스만 측정 가능하다. 삼성SDS는 향후 금융, 리테일 등 업종별 특화 진단서비스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직원경험 진단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디지털서비스의 경험수준을 점검하고 동종업계 다른 기업 수준과도 비교해 준다.

애자일 진단은 조직문화, 일하는방식 등을 점검해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 조직화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IT인프라 진단은 서버,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등 IT인프라 구성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준다. IT인프라 장애 발생 예방과 운영수준 개선을 돕는다.

삼성SDS는 5개 영역뿐아니라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보안, 블록체인 등 디지털신기술 활용에 대한 수준진단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된 디지털전환 추진방법론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신기술 플랫폼과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SaaS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작년 개최한 'REAL 2020' 행사를 통해 자체 디지털전환 추진방법론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여러 기업으로부터 기술·솔루션 도입문의와 디지털전환 컨설팅 요청을 받고 있다.
 

삼성SDS 클라우드기반 플랫폼·솔루션 체험서비스 현황. [자료=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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