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암호화폐 이용자 1억명 넘었다 外

백준무·강일용 기자 입력 : 2020-09-29 07:30 수정 : 2020-09-29 07:30:36
백준무·강일용 기자 2020-09-29 07: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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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용자 1억명 넘었다

전 세계 암호화폐 이용 인구가 1억명을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대안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계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이용자가 1억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가상자산 계좌가 총 1억9100만건에 달했고, 중복 계좌를 제외하면 약 1억1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북미와 유럽 계졍의 40%는 실제 활동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는 각각 16%과 10% 수준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를 포함하면 전 세계 가상자산 이용자는 최소한 1억명이 넘는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지역별 채굴 상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북미 등 모든 지역에서 가장 채굴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 채굴 선호 가상자산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다. 아시아·태평양과 남미 지역은 이더리움(ETH)을 선호했다. 북미는 비트코인캐시(BCH)가 유럽은 두 종목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밖에 라이트코인(LTC)과 대시(DASH)도 비교적 선호하는 가상자산으로 꼽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앞다퉈 트레이딩 대회 개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규 트레이더를 유치하기 위해 앞다퉈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우수 트레이더 발굴을 위한 '실전 암호화폐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바이낸스, 한경닷컴, 스타베타 등 3사가 공동 주최한다.

'블루밍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바이낸스 API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는 바이낸스 현물마켓 에서 거래한 수익률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총상금 4100 테더(USDT) 규모로, 1위에게는 2000 USDT가 주어진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페멕스(Phemex)도 사상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대회 '페멕스 트레이더스 최강전'을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참여 인원수가 많을수록 상금이 더 커지는 형식이다. 트레이더 200~499명이 참여했을 때 2 비트코인(BTC)으로 시작해 1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참여하면 최대 100 BTC까지 상금 규모가 늘어난다.

최종 상금풀은 팀전 상금(총 상금풀의 78%를 차지)과 개인전 상금(총 상금풀의 22%를 차지) 2가지로 나뉘어진다. 모든 참가자들은 팀전과 개인전 두가지 상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기업 83% "블록체인 도입 안하면 경쟁 밀린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10곳 중 8곳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가 지난 2월6일부터 3월3일까지 14개국 기업의 고위 경영진과 실무자 등 14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해 '2020 딜로이트 블록체인 서베이'로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블록체인이 향후 24개월 동안 자사의 5대 전략 우선순위에 들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지난해 53%, 2018년 43%였다.

또한 88%는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확정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대다수가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3%는 자사 또는 참여 중인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 우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생산 과정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39%로 늘어났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이 과대 평가됐다고 응답한 비율도 2018년 39%, 지난해 43%에 이어 올해 54%로 점점 늘어났다.

◇앤트그룹, 알리바바 기술 활용한 스마트 계약 서비스 내놔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이 중소기업 국제 거래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중국 경제지 차이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블록체인 기술인 앤트체인을 활용한 '트러스플' 메인넷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계약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발주시 스마트 계약 기능으로 주문, 배송, 세금 환급 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며, 은행이 이를 토대로 대금 결제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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