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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00선 고지를 목전에 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8%) 오른 2434.59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9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1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를 유지한 셀트리온, 소폭 하락한 현대차(-0.56%)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38%), 네이버(2.97%), LG화학(1.97%),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카카오(2.01%), 삼성SDI(3.78%), LG생활건강(0.92%)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59%) 오른 899.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50%) 상승한 898.63으로 출발해 900선 돌파를 시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3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알테오젠(5.06%), 제넥신(2.58%), 씨젠(1.28%), 에이치엘비(1.1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상장했던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9% 급락에 이어 이날도 8.54%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