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업비트, 특금법 대비 자금세탁방지 제도 구축 완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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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업비트, 특금법 대비 자금세탁방지 제도 구축 완료 外

서대웅·정명섭 기자 입력 : 2020-07-16 07:20:44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업비트, 특금법 대비 자금세탁방지 제도 구축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ML 시스템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고객 신원 확인, 위험평가, 자금세탁의심 거래 추출 및 혐의거래 보고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업비트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과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AML 제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산출물을 기반으로 올해 초 업체를 선정해 솔루션 도입을 시작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에 따라 업비트는 요주의 인물 필터링과 회원의 위험 평가, 위험도에 따른 회원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한 번에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상자산의 특성을 반영해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거래를 뽑아내고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할 수 있는 절차도 시스템화했다.

◇바이낸스KR, 신규 회원 대상 BKRW 에어드랍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이 오는 31일까지 신규 코인거래 지원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이낸스KR에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KYC(고객신원인증) 3단계 인증을 완료한 후 10만 BKRW 이상을 거래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단 기존 회원은 탈퇴 후 재가입하면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는 한국시간(KST)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달성 보상으로 제공되는 2만 BKRW는 이벤트 종료 후 2주 내에 일괄 지급된다.

바이낸스KR는 현재 기존에 거래되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 코인(BNB) 3종 코인 외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의 오더북 공유를 통해 리플(XRP), 이오스(EOS),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 비트코인캐시(BCH), 체인링크(LINK), 컴파운드(COMP), 신테틱스(SNX)의 거래를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해당 코인들은 BTC, USDT, BUSD 마켓에서 거래 가능하다.

◇현대페이, 블록체인 도입한 부산 여행앱 '블록패스' 출시

현대페이는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인 스마트투어 플랫폼 '블록패스(Blockpas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록패스는 관광객들이 앱(하나로 부산 지역의 숙박, 교통, 관광지, 체험활동, 맛집, 카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관광, 할인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이다. 블록패스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도입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더했다. 탈중앙신원인증(DID) 기능 도입으로 원클릭 로그인이 가능하다.

블록패스에서는 여행 상품 및 서비스 검색에서부터 티켓 구매와 사용 내역까지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이 블록패스를 이용하면 실시간 정산이 가능할뿐 아니라 가맹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부산시, 블록체인특구 1년 콘퍼런스 개최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디지털혁신얼라이언스(KODIA)는 오는 22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디지털혁신 콘퍼런스 2020'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대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1주년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디지털자산 및 디지털금융 부문 핵심 영역과 이슈를 논의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관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자금세탁방지(AML) 등 주요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공동사업 발굴과 디지털 혁신사업 과제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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