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데일리블록체인, 'IoT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 수주 外
Koiners다음 암호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데일리블록체인, 'IoT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 수주 外

한영훈·노경조 기자 입력 : 2020-07-15 07:35: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블록체인, 'IoT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 수주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DBC)이 ‘IoT(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야생동물 위치 관리 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IoT 위치 추적 센서를 활용해 야생 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안전사고 및 사전 피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DBC는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

DBC는 이번 사업에서 첨단 IoT 기반 지능형 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VHF무선 방식에 기반한 위치 추적의 단점 보완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IoT 센서 관리 △야생동물 위치정보 알림 △야생동물 위치정보 관리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DBC는 앞서 코로나19 위치기반 역학조사 시스템, IoT 활용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 시스템 등 관련 사업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과 함께 4차산업 공공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업계에서 검증 받아온 DBC만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해가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슬란트, 성균관대 오픈소스SW센터에 블록체인 노드 서비스 제공

헥슬란트는 자사 블록체인 개발 도구 '헥슬란트 노드'를 성균관대학교 성균오픈소스SW센터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헥슬란트 노드 지원은 블록체인 개발 인력 양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10일 헥슬란트는 성균오픈소스SW센터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헥슬란트 노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개발한 클라우드 API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개발 도구와 보안, 구축,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다. 헥슬란트에 따르면 신한은행, 중앙대학교 외 30여개가 넘는 기업·단체가 사용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성균오픈소스SW센터와 헥슬란트는 성균관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8주간 헥슬란트 노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개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코스코, 알리바바와 블록체인 제휴

중국 선사 코스코가 자국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의 금융서비스기업 앤트파이낸셜(옛 알리페이)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향후 해상운송 블록체인 기술 도입 등 국제물류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중국 내 물류의 블록체인 적용과 실제 도입을 공동 추진한다. 해운·항만, 금융 등의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상호 접속·표준화, 상류에서 하류까지를 연결하는 정보 플랫폼 구축, 업무·문서의 디지털화 등을 진행한다.

코스코 슈리룽 회장은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5G(5세대 이동통신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해운업계 상류에서 하류까지 화물·정보 흐름을 매끄럽게 통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파이낸셜은 이력관리와 공급망 금융 자산증권화 전자청구서 등 5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물류와 블록체인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산 화장품, 위·변조 방지 블록체인 기술 2022년 실현

제주도에서 생산된 화장품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화장품 원료소재 개방 플랫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불록체인 기반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실현화돼 제주 화장품 사업에 적용된다.

이 사업이 구체화되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센터와 바이오융합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원물과 화장품 DB(기본정보)에 불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화장품의 원료이력정보 등을 저장·공유해 이력추적과 위조와 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또 맞춤형 화장품 사업과 접목해 생산된 빅데이터를 공유하면서 플랫폼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 모델도 구체화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