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뷰티·에듀 테크 스타트업 2곳 투자

정명섭 기자 입력 : 2020-04-22 10:19 수정 : 2020-04-22 10:19:02
정명섭 기자 2020-04-22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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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이하 D2SF)가 뷰티,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AI 진단·처방·제조 솔루션을 개발 중인 ‘아트랩’과 AI 기반의 수학 교육 튜터 솔루션을 개발 중인 ‘제제듀’다. 양사 모두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네이버가 운영한 해커톤 ‘AI 스타톤(Starthon) 2019’에서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아트랩은 AI 기술 개발, 연구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이미 패션업계에서 그 가치를 입증한 데이터기반의 상품 기획, 제조 솔루션을 화장품 분야에 적용하려고 시도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에 따라 조제관리사나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자체 화장품을 기획하는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제듀는 AI 기반의 수학 튜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자연어처리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문제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정·오답 데이터는 물론이고 학생의 문제 풀이 과정을 종합 분석해, 개인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주진 대표는 현재 연세대 수학과에 재학 중인 젊은 창업가로, 네이버 D2SF가 매 학기 진행 중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서 발굴돼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사례이기도 하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두 스타트업 모두 우수한 기술력과 각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4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고 있으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D2S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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