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한국블록체인협회, 특금법 TF 발족 外

강일용·장은영 기자 입력 : 2019-10-02 07:53 수정 : 2019-10-02 07:53:36
강일용·장은영 기자 2019-10-02 07: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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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블록체인협회, 특금법 TF 발족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법 개정과 향후 관련 법령의 제정·개정 움직임에 맞추어 협회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발표한 권고안에 따라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는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반영한 특금법 개정안이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TFT 단장을 맡은 이종구 자율규제위원장은 “법률, 금융, 보안, AML 등 관련 분야 컴플라이언스 전문가들과 고팍스, 빗썸, 업비트, 한빗코 등 거래소의 실무진이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의 제도화 방향을 논의해 나온 결과물로 협회는 당국과의 소통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인, 보안 강화 위해 휴대전화 인증 추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인은 거래소 보안 강화를 위해 휴대전화 인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비트인은 기존 이메일 인증 방식에 휴대전화 인증을 추가 연동했다. 특히 인증번호 발송 시에 유심 내부에서 신호를 주는 ‘유심 다이렉트 메시지(UDM)’ 방식을 구현해 보안 수준을 한층 높였다.

또 시세만 보여지던 첫 화면에 미니 차트를 추가해 가시성을 높이고, 전광판 형태의 시세창을 나열형 시세창으로 변경해 여러 암호화폐의 시세 추이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비트인은 오는 11월 트레이딩 뷰와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 공개(IEO)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2차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글로벌과 ‘후오비 VIP 나이트’ 개최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글로벌과 함께 ‘후오비 VIP 나이트(Huobi VIP Night)’ 밋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밋업은 지난달 30일 서초구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후오비 그룹의 VIP 고객, VC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알파논스(Alphanonce),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하이퍼리즘(Hyperithm)이 공동주최했다.

참석자들은 후오비 관계자들과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망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와 후오비 글로벌이 한국에서 VIP 대상으로 거래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참석자들 반응이 매우 뜨거웠던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신용현 의원 “타인 컴퓨터 해킹해 암호화폐 채굴, 4년간 1500여건”

타인의 컴퓨터에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가상통화를 채굴하는 ‘크립토재킹’이 늘어나고 있다.

크립토재킹은 암호화폐를 뜻하는 크립토커런시(Cryto)와 납치라는 뜻의 하이재킹(jacking)의 합성어다. 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의 컴퓨터를 가상통화 채굴에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크립토재킹 탐지 건수는 1473건이었다. 2016년 2건에 불과했던 탐지 건수는 지난해 1355건으로 677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는 8월 기준 90건 탐지됐다.

홈페이지 접속 시 사용자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시키는 ‘악성코드형 크립토재킹’은 최근 4년 간 총 81건으로 2016년 2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7년 23건, 2018년 49건으로 매해 증가했다.

이용자가 특정 홈페이지에 머무는 동안 사용자 컴퓨터를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하는 ‘스크립트형’의 경우 2017년 3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306건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올해는 8월 기준 83건이 발견됐다.

◆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15일 개최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 구로구 경인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 한마당’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일반인들의 만남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콘퍼런스에는 블록체인 개발업체들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 등과 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 총 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아이콘, 루니버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개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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