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2020학년도 수시 입학정원 78% 총 96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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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2020학년도 수시 입학정원 78% 총 962명 선발'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 2019-08-21 15:00:20
  • 적성고사전형은 수시 대표적 전형 자리매김

  •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성결대학교가 입학정원의 약 78%를 수시에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19년 내달 6~10일까지 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대표적 전형으로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 우수자전형(345명 모집)과 적성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적성우수자전형(283명 모집),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단계별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SKU창의적인재전형(138명)이 있다.

특히,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적성고사전형은 성결대 수시의 대표적인 전형으로 자리매김 했다.

2020학년도 수시는 수험생의 내신 등급과 본인의 선호에 따라 교과성적 위주 전형, 적성고사 위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등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형으로 모집한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학생을 일괄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총 283명을 선발하며, 적성고사 시험시간은 60분(1시간)이며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 씩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교육과정의 중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한 문제를 다수 출제할 예정이며, 문제난이도는 수능의 60% 수준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총 138명을 선발하며,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면접 70%, 출결 및 자기소개서 30%로 구성돼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자기소개서, 출결 등 비교과 항목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에서 수험생의 자질과 재능, 표현능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쟁률과 합격 커트라인이 다른 전형에 비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1단계 합격 인원의 배수가 높은만큼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에 지원할 때에는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하고 면접에 임할 때는 충분히 자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춤을 잘 출 수 있다고 자기소개서에 기재했다면 면접에서도 춤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했다고 작성했으면 봉사활동에서 느낀 가슴 찡한 경험을 이야기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결대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및 차세대미디어(1인 미디어, 가상(증강)현실), 바이오 사업,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드론파일럿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바이오헬스케어전공, 블록체인핀테크전공’ 4개의 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학 학생들은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게 된다.

성결대는 향후에도 사회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시모집의 또 다른 특징은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성결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총 6회 제한 내에서 수시모집 전형에 자유롭게 중복지원을 할 수 있다.

유아교육과, 체육교육과, 동아시아물류학부, 연극영화학부, 뷰티디자인학부 등 다양한 인기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전공 선택과 대입 기회를 주고자 중복지원 허용을 결정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학기별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과목을 선택해 학기별 4과목씩 총 20개 과목을 반영하되, 학년별 가중치는 없으며 졸업생 포함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성결대는 서울에 매우 근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 지원자의 95%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학생이라는 점도 이 부분을 잘 뒷받침 해주고 있다. 또 모든 수시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수험생들이 수능 부담 없이 학생부전형 혹은 적성고사전형을 준비할 수 있다.

교육면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율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자 자랑이다. 여기에다 탄력적 학사제도(전과, 복수전공)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경기도·안양시와 연계한 대학일자리센터를 개관, 안양지역 청년일자리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에 소속돼 있는 전문컨설턴트에게서 언제든지 맞춤형 진로지도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창업 강화 프로그램,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인 입학교류처장.[사진=성결대 제공]

한편 이상인 입학교류처장은 “성결대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진화된 교육과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재학생들이 졸업 후 성결대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입시는 전형별로 1~9등급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도전 의식을 가지고 성결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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