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위터 과대광고 암호화폐 1위는 '토큰페이' 外

윤동·강일용 기자 입력 : 2019-08-21 07:41 수정 : 2019-08-21 07:41:47
윤동·강일용 기자 2019-08-21 07: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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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과대광고 암호화폐 1위는 '토큰페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더 타이(TIE)가 19일(현지시간) 최근 트위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암호화폐 과대광고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가장 과대광고가 많은 암호화폐는 토큰페이(TokenPay)로 나타났다.

TIE가 조사한 암호화폐는 450개였다. TIE는 거래량 100만 달러 당 평균 트윗량을 비교했고 1.02개를 평균치로 측정했다. 이 수치와 비슷한 암호화폐들은 트위터를 통해 과대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분석 결과 가장 과대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토큰페이(TokenPay)로 나타났다. 이들은 거래량 100만 달러 당 911.1개의 트윗이 발견됐다.

뒤를 이어 일렉트로니움(Electroneum)이 676.8개, 드래곤체인(Dragonchain)이 505.3개의 트윗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가짜계정이나 봇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과대광고가 적었던 암호화폐는 테더(0.003)였다. 테더가 하이프(#)에 많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대부분이 네거티브 트윗이었다. 이외에도 이오스(EOS, 0.008),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0.158), 코스모스(Cosmos, 0.230), 네오(NEO, 0.231) 등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치에 근접한 암호화폐들은 시총 상위권 토큰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과대광고 없이도 암호화폐 자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다. 비트코인(1.72)과 이더리움(1.17), 비트코인 캐시(0.72), 라이트코인(1.08) 등이다.

반면 리플은 시총이 상위권임에도 4.07의 점수를 받아 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플은 '#XRPArmy'나 '#XRPCommunity' 등의 활동까지 포함할 경우 6.66까지 수치가 올라갔다.

아울러 과장된 마케팅을 한다며 최근 비판을 받은 트론은 과대광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론은 100만 달러 거래량 당 0.544개의 트윗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 자선기금 "암호화폐로 모은 기부금 1억 달러 돌파"

피델리티 자선기금(Fidelity Charitable)이 2015년 이후 모금한 암호화폐 규모가 약 1억600만 달러(1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델리티 자선기금은 글로벌 자산운용업체 피델리티의 자선단체로, 2015년부터 암호화폐를 기부금으로 받기 시작했다.

최근 피델리티 자선기금은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는 어떠한 양도 소득세(capital gains taxes)도 내지 않고 온전히 공정한 시장가치를 피델리티 자선기금에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공익성 기부는 보통 현금, 수표, 신용 카드로 이뤄진다. 반면 지난해 피델리티 자선기금이 받은 기부금의 63%가 비화폐성 자산이다. 비화폐성 자산은 주식이나 뮤추얼펀드 같은 공개 거래 증권과 제한부 주식, 암호화폐 같은 비공개거래자산(non-publicly traded assets)을 의미한다. 제한부 주식은 일정한 조건을 붙여 회사 직원에게 보수로 지급하는 미등록 주식이다.

◆암호화폐 렌딩서비스 '델리펀딩' 한미서 특허 출원

델리오는 자사 암호화폐 렌딩서비스 '델리펀딩'이 지난 16일 한국과 미국에서 '거래소 기반 암호화폐 담보 대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델리펀딩은 기존 암호화폐 담보 렌딩 서비스와 다르게 거래소를 기반으로 하며, 모든 거래는 오직 거래소에서만 이뤄진다. 거래소에 계정이 있는 이용자가 대출을 신청하면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델리오 코인을 담보로 암호화폐와 현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거래소 지갑에 암호화폐를 실시간으로 이체하는 방식이라 기존 서비스보다 안전하고 간편하다"며 "오픈 API를 통해 세계 모든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담보 렌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술품 위변조? 블록체인만 있으면 안심

아이콘루프가 열매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ARTnGUIDE)’에 자사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위작과 도난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아트앤가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에 작품의 소유권만을 기록했던 기존 기록방식과 달리 작품의 소유권에 관련 이미지까지 아이콘(ICON)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시그마체인, 부산시 해양물류 플랫폼에 자체개발 메인넷 공급

블록체인 플랫폼 ‘퓨처피아(Futurepia)’를 개발 중인 시그마체인이 부산광역시의 ‘블록체인 기반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메인넷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블록체인을 도입함으로써 원산지 위변조 방지 및 역추적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부산시 물류 블록체인 체계에 적용될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산업별로 맞춤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 이오스 등 해외 메인넷과 경쟁하기 위해 속도, 안정성, 확장성, 보안 등을 모두 갖추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지난해 9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처리속도를 인증받았다.

시그마체인측은 자사의 메인넷이 현존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가운데 처리속도가 가장 빠르며, 처리속도가 15 TPS에 불과한 이더리움과 비교해 약 2만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기존 '위임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의 보안 취약점도 '이중위임지분증명'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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