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미래설계와 편안한 노후를 위한 행복주택’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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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미래설계와 편안한 노후를 위한 행복주택’공급

입력 : 2017-05-19 10:49:30
  • - 지난 19일 군산시, 금광지구 행복주택 130세대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광지구행복주택 건립 업무협약[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청년들에겐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취약, 노인계층에겐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는 ‘행복주택’건립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행복주택(공공임대)건립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금광지구 내 오룡동 10,904㎡부지에 국비 60억원 포함 총 198억원의 사업비로 130세대 주택을 건립하여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된다.

 그동안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은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지개량방식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나 불량주거지지역으로 추가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산시는 전북개발공사와 협력하여 지난 2월 행복주택 국가공모사업 후보지로 군산의 금광지구가 선정되며 이번 행복주택 건립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및 역할을 분담하고 행복주택사업이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군산시는 시유지 무상양여, 각종 인・허가 및 관련부서 업무협의 등의 행정지원을, 전북개발공사는 사업관련 사업용지매입, 시공, 운영관리 등이다.

 평소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 “평소 고지대 불량주거지 밀집지역인 오룡동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행복주택 건립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업무협약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도 “젊은 세대 및 취약・노인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침체된 구도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주택 건립 사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와 취약・노인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20년간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주거안정 및 불량주거지 환경개선과 지역 활성화 제고에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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