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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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흔들리면 비트코인은 오른다? [사진=연합/로이터] 지난달 29일 78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비트코인이 조금씩 기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특히 다우지수 등 세계 증시가 꺾이자마자 암호화폐(가상화폐)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8% 오른 8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전만 하더라도 800만원대가 무너졌지만, 빠르게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비슷한 모습이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1.3%, 4.4% 상승한 65만원, 705원에 거래 중이다. 2018-06-02 1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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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유자전거 문제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오포, 기술 연구소 설립 중국 오포(ofo)의 공유자전거. [사진=바이두] 세계 최대 공유자전거업체인 중국 오포(ofo)가 블록체인 기술을 앞세워 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중국 금융 전문매체 윈차이징(雲財經)에 따르면 17일 오포는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오포는 블록체인 기술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결합해 기업·정부·이용자 간 연결을 돕고, 공유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공유자전거 시장은 정부가 직접 나서 규제할 만큼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공유경제 부상과 함께 너무 2018-05-18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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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은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일본 첫 사례" [사진=연합/로이터]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진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 해킹 사건은 범인들이 피해자가 될 대상과 신용 관계를 쌓은 뒤 피해자를 조작하는 방식인 이른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소셜 엔지니어링'은 기존의 기술적인 해킹 방식이 아닌, 시간을 투자해 다른 사람의 신용을 얻은 후에 주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거나 거액의 돈을 훔치는 공격 방식을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이 코인체크 직원 이메 2018-05-13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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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없는 자산" 워런 버핏·빌 게이츠 혹평에 비트코인 가격 하락 버크셔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인 워런 버핏(왼쪽)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오른쪽)가 6일(현지시간) 미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있는 버크셔 소유 주얼리 매장 인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AP] 최근 가격이 반등하면서 1만 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 유명 투자자들의 혹평이 잇따라 나온 데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CNBC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투자 귀재'로 통하 2018-05-08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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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엇갈린 韓·中·日 4차 산업혁명] ② 규제 피해 日에서 꽃피우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다. 경제성장을 지속시켜줄 미래 성장동력은 우리가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의 테두리 안에 모두 포함돼 있다.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부가가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 수단이 될 기술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민간기업만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제도를 정비하고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걷어내야 한다. 정부도 그것을 잘 알고 있고 매년 과제를 발굴해 규제완화에 나서고는 있지만, 더 2018-05-04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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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만물 잇는 스마트 세계로"...블록체인 백서도 공개 쉬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17일 'HAS 2018'에서 "위대한 시대에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화웨이] "우리는 만물을 연결하는 스마트 세상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가정, 모든 조직이 이 속에서 이익을 얻고 삶과 일, 학습,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화, 스마트화가 가져온 가치를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쉬즈쥔(徐直軍) 화웨이 순환 회장은 17일 선전에서 열린 '2018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2018)'에서 처음으로 화웨이가 그 2018-04-18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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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다시 날개 달까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비트코인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했다. 30%까지 떨어진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을 최근 40%대까지 끌어올렸다. 12일 미국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43%다. 이더리움(15%), 리플(7%), 비트코인캐시(4%)가 뒤를 잇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80%가 넘는 점유율을 보였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10%) 외 1%가 넘는 코인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상황은 급격히 바뀌었다. 이더리움, 리플 등 강력한 알트코인이 비트 2018-04-12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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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고치 대비 70% 폭락"...가상화폐 시총 절반 수준 '뚝' [사진=연합/로이터]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 1분기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1일 현재(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6,930.25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분기에만 가격이 49%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1만 9800달러)에 비하면 70% 가까이 폭락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1일 보도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황소장 2018-04-01 1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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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가상화폐 '페트로' 사용금지 조치..."제재 회피 우려" [사진=연합/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하는 가상화폐인 페트로(Petro)의 미국 내 거래와 사용을 금지 조치했다고 CNBC,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 경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활용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명령은 즉시 발효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아직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 2018-03-20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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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암호화폐 결제 상점 무려 26만곳…韓 규제 정책 혼선과 대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사진=연합/로이터] 일본 암호화폐 도난 사고 이후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다시금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어 국내 상황과 대조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에서 해킹사고로 26만 명의 투자자들이 58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일본 금융청은 거래소 2곳에 대한 영업정지 1개월을 처분했고, 코인체크에 이용자 보호와 자금 세탁 방지 대책을 개선하라는 2차 업무 개선 명령을 내렸다. 일본은 불법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반면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적법 활동 2018-03-13 11: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