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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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는 가상화폐 공부…페이스북은 가상화폐 광고 금지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가 가상화폐 정부발표를 미루는 등 가상화폐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혁신의 아이콘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역시 가상화폐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페이스북은 자사가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인스타그램, 오디언스 네트워크)에 비트코인과 ICO(가상화폐 공개) 등을 포함한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공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은 "우리의 핵심 광고 원칙은 안전성과 인간 우선이다.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 2018-01-31 1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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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가상화폐 해킹, 해외 서버 경유 가능성"...가상화폐 규제 강화 계기되나 29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Coincheck)의 외관 표식. [사진=연합/로이터] 사상 최악의 피해로 추산되는 일본 가상화폐 해킹 사건과 관련, 범인들이 해외 서버를 경유해 거래소 사이트에 접근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간 규제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현지 금융당국이 시스템 강화 등 규제 강화로 선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킹의 범인들은 일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CoinCheck)의 관계자 2018-01-29 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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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경제 키워드는…‘금리‧가상화폐‧중국경제’ 세계경제가 연초부터 금리와 가상화폐로 들썩이고 있다. 올해 미국이 3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견이 높아지자 각국의 눈과 귀가 미국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광풍으로 불어닥친 가상화폐도 세계경제의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 주요 국가에서 가상화폐 보안이 잇따라 뚫리며 해킹 비상령이 떨어졌다. 올해 국가별 대책이 속속 나올 것으로 예상돼 가상화폐 시장이 세계경제 변수의 축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중국경제는 올해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특히 시진핑 2기 체제로 돌입하며 글로벌 성장을 천명한 상태여서 아시아 2018-01-29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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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는 가상화폐 거래소 등장한다…美 증권 어플 로빈후드 진출 선언 [사진=로빈후드] 수수료 없는 주식 거래 어플 '로빈후드(Robinhood)'가 가상화폐 거래업계에도 뛰어든다. 로빈후드는 25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내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거래할 수 있는 매매시스템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1000달러까지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미주리, 몬타나, 뉴햄프셔 등 5개주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향후 리플, 라이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 또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코인베이스 등 미국의 2018-01-26 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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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참가 전문가들 ‘비트코인은 우려 대상’ [사진=연합/로이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26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스 쉘러 예일대 교수는 다보스포럼 연설을 통해 “비트코인은 금융 세계에서 영구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로는 정치인들이 가상화폐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우선 미국의 규제로 가상화폐 시장은 활성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축통화인 달러화가 위협받을 경우 직접 개 2018-01-26 1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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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트코인의 천국" 중국 투자자들 관심 …日 금융당국 "선물 출시 계획은 없어"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최근 중국과 한국의 정부 규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당장 미국처럼 선물 상품 출시를 허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전했다. 가상화폐 선물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법을 바뀌야 하는 데, 아직까지 내부 검토 결과 정부는 아직 법 개정까지는 필요하지 않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에서 가상화폐 지지자들은 정 2018-01-25 1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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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B, 비트코인 C+" 사상 첫 가상화폐 등급 공개에 평가 엇갈려 [사진=연합/로이터] 미국의 한 신용평가사가 사상 처음으로 가상화폐에 등급을 매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에 취약한 가상화폐 거래에 등급표가 필수적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이번 등급 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CNBC 등 외신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신평사인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날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74개 가상화폐를 평가한 결과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2018-01-25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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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대장 물러나나… 美신평사 "이더리움이 훨씬 낫다" 미국의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이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74개 암호화폐에 대한 신용등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C+,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이오스와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B를 기록했다. 와이스 레이팅스 측은 비트코인에 C+ 등급을 매긴 이유에 대해 “주요한 네트워크 병목현상으로 거래속도가 느리며 비용이 비싸다”며 “신속히 소프트웨어 코드를 업그레이드할 즉각적인 매커니즘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의 등급 결 2018-01-25 1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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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대표 "비트코인 선물 선보일 것…지수 추종 형태는 아냐" [이미지=아이클릭아트] 나스닥이 세번째로 비트코인 선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대표인 아데나 프리드만은 23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것이라는 기존의 보도를 재확인하면서, 기존의 가상화폐 선물들과는 다소 다른 방식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만 대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 출시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지만, 정확한 출범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우리는 파트너들과 가상화폐 선물에 대해 조사하고 2018-01-24 0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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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광풍은 단순 '고립 공포감'?..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을 버린 이유 [이미지 제공=아이클릭아트] 최근 비트코인 광풍은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모 증후군이란 최신 유행이나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한다. 고립 공포감이라고도 하며 최근 수개월간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동참하지 못한 사람들의 불안감을 표현하는 용어로도 쓰인다. 미국의 경제 매체 '마켓 워치(Market Watch)'의 최근 보도에서 금융 전문가인 미치 투치맨(Mitch Tuchman)은 오피니언을 통해 비트코인이 순수한 포모에 불과하 2018-01-22 18: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