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피해임차인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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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 정식 개소..."피해임차인 적극 지원"

김윤섭 기자 입력 : 2023-03-13 11:00:39
  • 1월 말 임시 개소 후 612건 피해 사례 상담

인천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인천 지역 전세 피해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1월 31일 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임시 개소 이후 이달 8일까지 총 374명이 방문해 612건의 피해 사례에 대해 상담했다.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 305-131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A동 3층에 위치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담당자,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발급, 금융·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국토부와 시는 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함으로써 상담 등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이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피해임차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센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자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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