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접경지 비상기획관 회의 열어…'비상사태 시 대응 방안 논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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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식] 경기도, 접경지 비상기획관 회의 열어…'비상사태 시 대응 방안 논의' 外

(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 2023-01-26 14:57:48
  • '서울·인천·강원과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 의견 모아'

접경지역 4개 시·도 비상기획관 회의[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26일 북부청사에서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등 접경지역 4개 시·도 비상기획관 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 5대의 수도권 영공 침범 사실이 지자체에 전달하지 않아 민방위 경보 발령과 주민 대피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비상기획관들은 회의에서 국내외 불안정한 안보 상황에서 비상사태·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 소통과 협력·대응이 필수라는 데 공감하며,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해야 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정보 상황 공유 체계 개선, 상황실 운영체계 향상, 연락 체계 구축 등 현재 실태를 점검하고, 기관별 개선·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접경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제안으로 지난해 5월 접경지역 비상대비 협의회가 구성됐다"며 "지속해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도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1조원 규모 청년 금융지원 정책 추진…수행 금융기관 모집

경기도청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오는 3월 9일까지 '2023년 경기청년 기회 사다리 금융' 사업을 함께 추진할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청년이면 누구나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전국 최초의 청년 금융지원 정책이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25~34세 청년에게 낮은 금리로 소액·장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청년 금융상품이다.

대출 공급 규모는 1조원으로, 지원 대상만 20만명에 달한다.

1인당 500만원까지 비교적 낮은 협약금리로 최장 10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추진된다.

계좌 잔액이 0원 이상일 경우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돼 저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융기관은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상품의 세부 설계와 실행 등을 수행한다.

참가 자격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다.

이 기간 경기도 북부청사로 방문해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청년에게 더 많은, 더 고른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역량을 갖춘 금융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평화광장북카페, '새해부터 우리는 책 읽는 가족' 비대면 독서 강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가족 독서 강연 프로그램 '새해부터 우리는 책 읽는 가족'[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1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가족 독서 강연 프로그램 '새해부터 우리는 책 읽는 가족'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등을 집필한 김정은 작가가 가족 독서의 장점, 가족 독서 시작과 계획 세우기, 그림책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가족이 되기 위한 강연을 한다.

강연은 ZOOM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을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경기도민들의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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