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맞춰 본부조직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다.
기보는 11일 미래혁신사업 수행 전략부서를 신설하는 등 2023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기보 본부조직은 대부서화를 통해 현행 11부 4실 2추진단에서 10부 4실로 변경한다. 영업조직은 관리체계 광역화를 통해 9개 지역본부를 8개 지역본부로 개편한다.
특히 본부부서를 전략기획, 경영관리, 기술금융, 혁신성장 등 4개 부문제로 전환한다. 부문장의 책임경영 유도·사업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향상이 목적이다.
신사업 조직으로 운영됐던 탄소중립추진단, 매출채권팩토링추진단은 정규조직에 흡수한다. 또 기보의 미래혁신사업 수행을 위한 전략조직으로 녹색콘텐츠금융실을 신설한다.
영업조직은 부산지역본부와 경남울산지역본부를 통합함으로써 부산·울산·경남 광역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관리체계 개편, 민간공공기관 협력강화 등 세가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기보의 미래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집중함으로써 우리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복합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