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ESG경영 실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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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ESG경영 실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

임종현 수습기자 입력 : 2022-12-28 13:57:43
  • ESG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발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월 20일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회 안전 경진대회 ‘2022 With SAFETY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11월 EGS 경영성과를 담아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중 사회 부문이 가장 강조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안전보건위원회 위원 선임 이후 안전 보건에 대한 사안은 안전보건위원회 승인을 거쳐 이사회에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시공혁신단 운영 등 안전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HDC 세이프티 아이 아카데미(SAFETY-I ACADEMY)를 운영하며 경영진, 현장 소장 및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800여 명이 함께하는 안전혁신경영도 추진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현장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본사와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제1회 안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과 더불어 품질 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1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7월에는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상생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관리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 전담 조직구성과 관리체계 구축, 친환경 기술개발과 적용 등과 같은 환경영향 최소화 조치, 에너지 온실가스 관리와 같은 기후변화 대응 조치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주주제안을 수용해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주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임직원 윤리행동 지침 제정 및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과 익명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ESG 비전과 맞물려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서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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