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키운다…인재아이엔씨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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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키운다…인재아이엔씨 인수

임민철 기자 입력 : 2022-09-26 10:45:18

[사진=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전문기업 '인재아이엔씨'를 인수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과 공공부문 민간클라우드 수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장한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분야 고객 30% 이상을 확보해 성과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인재아이엔씨 인수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많은 공공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최적 플랫폼을 개발하고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맞춘 클라우드 통합 관리 솔루션(CMP)을 제공하고 데브옵스(DevOps)와 CI·CD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제공 기술 확보와 사업 기회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인재아이엔씨가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브옵스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인재아이엔씨는 2001년 3월 설립된 ICT 기업으로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설계·구축·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독자 기술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 4월 공시된 감사보고서 기준 임직원 100여 명이 작년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인재아이엔씨는 20여 년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우주전파연구원, KT, IBK 등 공공 분야 고객사를 주로 확보했다. IaaS·PaaS 통합 관리 솔루션 'CONE'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인증을 획득했고 컨테이너 특허기술 기반 서비스와 데브옵스 서비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인재아이엔씨와 함께 NHN클라우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인프라,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데브옵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NHN클라우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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