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통화비서에 '전화 예약 자동화' 추가..."AI가 예약가능 여부도 판단"

강일용 기자 입력 : 2022-08-12 08:49 수정 : 2022-08-12 08:49:57
매장에서 예약 내용을 추가 확인할 필요 없이 AI가 자동으로 예약 접수
강일용 기자 2022-08-12 0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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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의 한 베이커리에서 KT AI 통화비서가 고객의 요청사항을 받고 있다. [사진=KT]

KT가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와 협력해 KT AI 통화비서에서 외식업종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의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AI통화비서 전용 앱에서 설정한 문구에 따라 인공지능이 전화 응대를 한다.

이번 업데이트 이전엔 인공지능이 예약 전화를 대신 받으며 일단 무제한으로 예약을 접수한 후 매장에서 인원과 시간 등 매장 상황을 고려해 예약을 따로 확인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업데이트한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면 사전에 설정한 방문 인원이나 예약 시간 등의 매장 운영 정책에 따라 AI 통화비서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한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더 많은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AI 통화비서에서도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외부 예약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외부 채널을 통해 확정된 예약도 AI통화비서에서 한번에 조회하고 응대할 수 있어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예약 관리가 가능해졌다.
 

KT AI 통화비서 '전화 예약 자동화' [사진=KT]

KT와 테이블매니저가 함께 개발한 이번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AI 통화비서를 사용중인 외식업 고객이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AI 통화비서의 자동 예약 기능을 외식업뿐 아니라 미용, 부동산 등 다른 업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 AI통화비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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