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47억 적자전환…신작 출시 지연 영향

최은정 기자 입력 : 2022-08-11 16:13 수정 : 2022-08-11 16:31:40
매출액은 14% 오른 6606억원
최은정 기자 2022-08-11 16:31:40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웨이보
  • URL 공유하기
  • 카카오톡
 

넷마블 구로 사옥[사진=넷마블]

넷마블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영업익은 162억원이었다.

2분기 매출액은 660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올랐다. 이번 분기 당기순손실은 120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482억원이었다.

올 상반기 누적된 매출은 1조 2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EBITDA는 45% 감소한 6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66억원, 당기순손실은 1723억원으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5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 5%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넷마블은 "2분기 말에 '제2의 나라: 크로서 월드' 글로벌 서비스와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출시돼 분기 매출 기여 비중이 작았지만 신작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 '오버프라임(얼리액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 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 신작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쳐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