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김청의 선수, 킹스 괌 ITF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준우승
Koiners다음 경기

안성시청 김청의 선수, 킹스 괌 ITF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준우승

(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 2022-06-08 14:08:36
  •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남부권역 대회 성료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자료 기증 캠페인' 추진

[사진=안성시]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 소속 김청의 선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4일간 괌 하몬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킹스 괌 ITF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지난 4일 복식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김청의 선수는 홍성찬(세종시청) 선수와 짝을 이뤄 좋은 호흡으로 준결승전에서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를 2대1(3-6, 7-5, 11-9)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니키 타쿠토(일본)-유즈키 타케루(일본) 조에 1대2(1-6, 7-6, 9-1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 선수는 지난 4월 태국 치앙라이 국제테니스대회에서 1차대회 복식 우승, 3차대회 복식 준우승으로 입상한 데 이어 이번 킹스 괌 국제테니스대회에서도 복식에서 준우승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김청의 선수는 “준우승의 영광은 평소 김보라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광춘 감독님의 지도력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남부권역 대회 성료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안성시지부가 주관한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남부권역 대회가 용설아트스페이스(죽산공연장)에서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남부권역 대회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철저한 방역을 위해 무관객으로 심사위원만 참관해 진행됐으며 평택시, 수원시, 안산시, 오산시, 화성시 등 남부권 5개 시의 고등학교 연극부 6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5개 고등학교 연극부가 수상했으며 수상팀은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포천시 반월아트홀에서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에 출전해 경기도 동·서·남·북부권역에서 진출한 총 20개팀과 전국 청소년연극제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연극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용설아트스페이스(죽산공연장) 극장이 리모델링 돼 이전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연극협회 안성시지부 김효정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꿈과 열정을 위해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과 이들을 이끌어 주신 지도교사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많은 학교의 연극반들이 없어지고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는데 앞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시 연극반과 연극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자료 기증 캠페인’ 추진

[사진=안성시 박두진문학관]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가치 있는 문학 자료를 찾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자료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박두진문학관은 청록파 시인 박두진의 문학사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개관한 안성시 공립문학관이다. 매년 박두진 및 안성 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해오고 있지만 본격적인 기증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의 수집대상은 박두진 관련 자료, 안성 출신 문인 및 문학 관련 자료, 그 외 박두진문학관에서 보존·연구·전시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자료이다.
 
기증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 수여, 문학관 기념품 및 발간물 증정, 문학관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예우와 혜택이 제공된다.
 
권호웅 시 문화예술사업소 소장은“기증해주신 자료는 향후 박두진문학관 전시, 학술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기증 규모 및 중요도에 따라 기증특별전을 열거나 연구자료집을 발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안성 문학 자료들을 발견할 수 있길 바라며 자료 소장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상세사항은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의 ‘소장품-자료기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축산정책과, 축산인과 함께하는 청렴‧친절 결의대회 실시

[사진=안성시 축산정책과]

안성시 축산정책과는 '2022 청렴·친절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축산인과 함께하는 청렴·친절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특별히 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 안성지부와 안성시 축산정책과 직원 20여명이 함께 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안성 축산을 만들기 위해 △직무 수행 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성실의 의무를 이행할 것 △직위를 이용해 권한 남용이나 이권 개입·알선·청탁을 하지 않을 것 △항상 내가 먼저 인사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로 업무에 진심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함께한 김광배 한국오리협회 경기도지회 안성지부장은 “클린 안성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 앞장서서 청렴과 친절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최근 5년간 관내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건호 시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무원들과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지를 다지고 더욱 청렴하고 친절한 자세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