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사업 전담 조직 '퓨처뱅크 그룹' 출범

정명섭 기자 입력 : 2022-05-18 10:25 수정 : 2022-05-18 15:02:18
정명섭 기자 2022-05-18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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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퓨처 뱅크 그룹 선포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쩐응옥타이손 티키(TIKI) 대표이사(앞줄 왼쪽 다섯째), 서승현 신한은행 부행장(앞줄 왼쪽 여섯째),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앞줄 왼쪽 둘째)이 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이 현지에서 디지털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별도 조직을 꾸렸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이 ‘퓨처 뱅크 그룹(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퓨처 뱅크 그룹은 ‘뱅크 인 뱅크(Bank In Bank, BIB)’ 형태의 독립 조직으로 설립돼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받았다. 디지털전략본부, BIB사업단,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해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를 통해 기존 43개 오프라인 영업점 채널과 더불어 디지털을 활용한 리테일 사업 부문 강화로 베트남 현지에서 디지털 뱅크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금융산업이 거센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는 현재, 이번 BIB 출범 선포식은 디지털 변화와 혁신의 불가피성을 공감하고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티키(TIKI)’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티키는 베트남 내 2000만명 이상 고객을 보유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티키 지분 1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자사 금융 전문성과 티키가 보유한 현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금융복합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한베트남은행은 배달의민족, 마켓사이공 등 현지 진출 한국계 플랫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휴 마케팅, 현지인 특화 상품 출시 등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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