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명품 '게르마늄 바지락' 첫 채취 시작

(태안)허희만 기자 입력 : 2022-04-26 09:24 수정 : 2022-04-26 09:24:05
지난해 근소만 해역에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후 1년 만에 결실 게르마늄에 항암효과 및 면역력 강화 효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키로
(태안)허희만 기자 2022-04-26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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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면 신덕리에서 어촌계원들이 게르마늄 바지락을 채취하는 모습[사진=태안군]

청정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명품 수산물’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은 지난해 4월 근소만 해역에서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1년 만에 첫 게르마늄 바지락 채취가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의 명품화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흥면 2개소(정산포, 마금)와 소원면 2개소(신덕, 법산)를 사업지로 정하고 지난해 4월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자갈 총 120톤을 살포한 바 있다.
 
게르마늄은 인체에 유입된 산소의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산소 촉매 역할을 하며, T-임파구를 증식시켜 항암효과를 높여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덕 어촌계와 정산포 어촌계에서는 하루 평균 160명 가량의 어촌계원들이 총 10~15톤의 게르마늄 바지락을 매일 채취하고 있으며, 법산 어촌계와 마금 어촌계에서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웰빙 식품’ 바지락에 ‘명품’을 더한 게르마늄 바지락을 주요 수출품목으로 육성키로 하고 지역 어촌계와 협력해 철저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게르마늄 바지락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어촌 관광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전략 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갯벌의 활용도를 높이고 어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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