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실리콘밸리 출장길 오른다…모험자본 지원 등 논의

배근미 기자 입력 : 2022-04-03 09:16 수정 : 2022-04-03 15:45:57
3일부터 4박 6일간 일정…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창업초기기업 지원 검토
배근미 기자 2022-04-03 1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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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적인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오른다.

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출국하는 윤 행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터들과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벤처대출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은행의 투·융자 복합금융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코트라 등 해외진출 지원기관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지 스타트업, 벤처캐피털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윤종원 행장은 취임 후 “중소 벤처기업이 미래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며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제 기업은행은 윤 행장 취임 이후 담보나 재무정보 중심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1.5조원의 모험자본 공급목표를 설정하고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비중은 윤 행장 취임 전 2년간 7.3%에서 취임 후 2년간 29.3%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모험자본, 기술금융, 컨설팅 등 기존 IBK경쟁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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