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상 전깃줄 땅속으로 매설...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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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지상 전깃줄 땅속으로 매설...연말까지

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 2022-01-26 18:48:29
  • 서울고 일대 등 4㎞ 구간

서울 서초구청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서초구 공중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이 모두 땅속으로 들어간다.

서초구는 올해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서초지역의 서울고 일대와 남부터미널 등 4개 구간이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끝마친다. 


이에 따라 연말 서울고 일대와 남부터미널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은 거미줄 같은 공중선이 사라진다. 

지중화 사업은 공중선(전기·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전신과 통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8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 구간은 △서운로(905m, 롯데캐슬클래식 버스정류장∼서초대로 일대) △사임당로(910m, 서울교대 교차로∼서초1동주민센터) △효령로(1200m, 서울고 교차로∼서초3동 사거리) △남부터미널역 주변(800m, 효령로 292∼효령로 313)이다.

길이는 총 3815m에 이르며, 전주와 통신주 총 115개가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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