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김지형 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준법위는 준법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 전 회장을 2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의 이사회 의결도 거쳤다.
이 신임 위원장은 내년 2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역할 수행에 나선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제94대 서울 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법무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준법위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다.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주위와 항상 소통하며 2기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삼성의 준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법위 1기는 내년 1월 18일 열리는 정기회의를 끝으로 공식 회의를 모두 마무리 짓는다. 다만 다음 달 예고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제도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칭)’가 최종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법위는 준법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 전 회장을 2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의 이사회 의결도 거쳤다.
이 신임 위원장은 내년 2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역할 수행에 나선다.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제94대 서울 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법무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준법위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다. 공익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며 “객관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고, 주위와 항상 소통하며 2기 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삼성의 준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법위 1기는 내년 1월 18일 열리는 정기회의를 끝으로 공식 회의를 모두 마무리 짓는다. 다만 다음 달 예고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제도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칭)’가 최종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사진=아주경제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