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주가 1%↑..."폴더블 스마트폰·자동산 산업 진출 예상"
Koiners다음 증권

노바텍 주가 1%↑..."폴더블 스마트폰·자동산 산업 진출 예상"

전기연 기자 입력 : 2021-12-08 09:11: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바텍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1.27%(500원) 상승한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바텍 시가총액은 402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6일 IBK투자증권은 노바텍에 대해 저석설계 및 원재료 소싱 능력을 내재화한 유일한 상장사로, 폴더블 스마트폰 및 자동산 산업으로 진출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사업영역 확장 및 성장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바텍이 자체적으로 설계, 생산하는 차폐자석은 4분기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으로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힌지와 UTG 외에는 뚜렷한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부품이 없었지만, 차폐 자석이 공급되면 새로운 수혜 관련 기업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실수로 가방안에서 전화가 열리는 것을 방지하고,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 차폐자석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급 수혜는 2022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5억2900만원으로 909.3% 증가했고, 매출액은 204억7300만원으로 262.2% 늘었다. 

글로벌 가전업체 S사의 태블릿PC에 공급되는 차폐 자석의 공급량이 늘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