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메타노니아, 메이킹래빗과 블록체인 시점보안기술 사업 협약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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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메타노니아, 메이킹래빗과 블록체인 시점보안기술 사업 협약外

김해원·임민철 기자 입력 : 2021-01-20 07:58:49
△메타노니아, 메이킹래빗과 블록체인 시점보안기술 사업 협약

메타노니아는 메이킹래빗과 블록체인 기반 시점보안 응용사업 협약을 맺었다.

메타노니아는 금융결제, 공공문서, 전자상거래, 업무데이터, 빅데이터 가공시 생성된 전자문서 관련정보와 이에 따른 전자지문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원본이 수정 변경됐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블록체인 기반 시점확인서비스를 개발했다.

메이킹래빗은 상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가세를 즉시 환불 정산해 주는 사후면세 환급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는 출국전 공항·항만에서 환급전표와 영수증으로 1~2시간 환급절차를 밟게 하는 불편을 없애 줄 수 있다.

양사 협약에 따라 메타노니아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시점확인서비스와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메이킹래빗 부가세환급솔루션에 적용된다. 외국인 여행객의 여권정보를 QR코드나 바코드로 변환해 암호화하고 여권리더기가 없는 면세점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없이 여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최세웅 메타노니아 대표는 "향후 대학, 대기업,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대학입시, 학력고사, 채용시험, 공무원채용시 필수적인 위변조 솔루션을 개발, 신뢰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미들웨어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미술품거래 암호화폐 피카아트머니, 업비트 상장

피카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거래 암호화폐 '피카아트머니'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업비트와 코인원, 2개 거래소에서 피카아트머니 거래가 가능해졌다. 피카프로젝트 측은 대형 거래소 2곳과 협의해 피카아트머니 추가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카프로젝트는 미술품 유통 이력 관리 및 위변조 방지, 미술품 공동매매, 미술품 거래 및 경매 입찰, 온오프라인 전시회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미술품 작가나 소유자가 피카프로젝트 플랫폼에 미술품을 등록하고 투자자는 피카아트머니를 사용해 미술품 구매에 참여함으로써 미술품의 일정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피카프로젝트 측은 다음달 서울 청담동에 피카아트스페이스를 개관하고 기획전시를 추진하는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피카아트머니를 실제 문화생활에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며 가상자산 사용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코나아이, 블록체인 플랫폼 코나체인 출시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지역화폐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표 및 여론조사 서비스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코나체인(Kona Chain)'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코나체인은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as-a-Service)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리눅스재단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으로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맞춤형 API를 제공해 신속하고 편리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을 제공한다. 또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평가, 설문 및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코나체인 플랫폼을 우선 지역화폐 플랫폼에 연계해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각종 여론조사 및 모바일 투표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코나체인 설문조사(여론조사) 서비스를 활용하면 모든 결과값이 블록체인 위에 기록돼 수정 및 삭제를 할 수 없고 모든 참여자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보안성이 보장된다. 특히 기존의 지역화폐 플랫폼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구축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 포인트 플랫폼 '밀크', 사용자 21만명 넘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는 지난달 기준 밀크 앱 이용자가 21만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기록에 대해 1호 파트너 기업인 야놀자와의 지속적인 마케팅을 포함해 꾸준한 사용처 확대와 앱 활용성 개선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밀크와 야놀자 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양사 이용자가 대거 교차 유입됐으며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새롭게 도입한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 호환이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밀크 앱 고유 기능인 '포인트 할인 구매' 또한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는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용자는 밀크 앱을 통해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밀크 앱에서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는 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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