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줄서기는 그만" 이통3사 온라인몰에 쏠린 '아이폰12 광클'

차현아 기자 입력 : 2020-10-23 09:54 수정 : 2020-10-23 09:54:19
이통 3사, 23일 0시 이후 홈페이지 트래픽 폭증 예년에 비해 온라인 사전예약 고객 증가 오는 30일 정식 출시 때도 비대면 판매 늘어날 전망
차현아 기자 2020-10-23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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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23일 0시를 기점으로 아이폰12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이전에 비해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시된 첫 프리미엄급 애플 단말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스마트폰을 개통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효과라는 분석이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23일부터 아이폰12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 이통3사 온라인 몰은 0시를 기점으로 접속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통3사 모두 홈페이지가 다운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트래픽양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경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했던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신청이 각각 새벽 1시와 3시경 마감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올해 온라인 사전신청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KT의 공식 온라인몰인 KT샵은 사전예약에 앞서 아이폰12 사전 수요를 파악해 서버를 미리 증설했다. KT는 "그럼에도 예상보다 많은 트래픽이 발생했다"며 "즉시 조치해 고객이 원활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U+샵(Shop)에서도 0시 직후 트래픽이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된 이후 늘어난 비대면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아이폰 새 모델이 출시되면 많은 아이폰 충성 고객들이 새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밤새 매장 앞에 줄을 서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이러한 모습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0시 사전예약이 시작한 이후 이통3사의 공식 온라인몰 이외에도 쿠팡과 11번가 등에서도 수분만에 아이폰12 사전예약 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아이폰12 정식출시 때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통한 개통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2. 사진=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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