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 힘 싣는다

임민철 기자 입력 : 2020-10-07 23:39 수정 : 2020-10-07 23:39:02
이달 개최 연례행사 ISF 2020 전면에 '클라우드' 내걸어
임민철 기자 2020-10-07 23:39:02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웨이보
  • URL 공유하기
  • 카카오톡
강석균 안랩 대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 돌파와 성장 방안으로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 안랩은 이달 개최를 앞둔 보안위협 대응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0'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한 보안 기술과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이같은 움직임을 예고했다.

안랩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안랩 ISF 2020 버추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안랩 ISF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그간 안랩은 이 자리에서 매년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및 시장 흐름, 자사의 위협 대응 전략과 이를 구현할 보안 기술을 제시했다. 강 대표도 이날 안랩 ISF 2020 버추얼 컨퍼런스 개최를 예고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19 등 뉴노멀 환경에서 조직이 효과적으로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랩 ISF 2020 버추얼 컨퍼런스는 특히 지난 4월부터 공식적으로 안랩의 수장을 맡은 강 대표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보안 전문기업 안랩의 코로나19 위기 돌파와 성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 대표는 지난 2013년 안랩 전략사업본부장 전무로 입사한 뒤 국내사업 총괄 부문장, 엔드포인트플랫폼사업과 네트워크사업을 통합한 EPN사업부 총괄 부사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안랩의 주력 제품 다각화·기술리더십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석균 안랩 대표가 올해 4월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랩 제공]


행사는 최신 보안위협 및 클라우드 보안 등 주요 보안 트렌드를 소개하는 1일차 행사 '마켓&테크 트렌드 데이'와 안랩 솔루션 구축사례를 중심으로 보안위협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2일차 행사 '데모&케이스스터디 데이'로 구성됐다. 첫날은 강 대표 인사말로 시작해 △예기치 못한 위협의 시대, 무엇을 보호하고 어떻게 보안할 것인가 △끝나지 않는 전쟁, 효과적인 공격과 방어 전략 △변화하는 클라우드에 적합한 구축 전략과 합리적인 보안 방안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웹 위협 대응방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안 등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날은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의 인사 후 △엔드포인트 플랫폼 기반의 보안 고도화 사례 소개 △슬기로운 EDR 생활 △언택트 시대를 위한 원격업무 환경 구축 방안 △보안 업무가 한눈에 보이는 프로세스를 통한 시간 아끼기 △보안위협과 IT장애의 정밀탐지·미래예측 AI시스템 등 발표가 진행된다.

작년 9월 개최된 안랩 ISF 2019 컨퍼런스에서도 일부 세션 발표에 '클라우드'가 언급되긴 했지만 올해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다. 전체 주제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 위협과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전략', '안랩이 제안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프레임워크'만이 클라우드 도입 환경에 초점을 맞춘 발표였다. 그보다는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기술을 활용한 선제 대응방안, 랜섬웨어 보안위협 동향과 대응방안, 생산시설이나 상업시설 등 산업현장의 운영기술(OT)을 노리는 보안위협 동향과 대응방안, 효율적인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기술 도입방안 등 보안업계 화두로 떠오른 주요 기술 트렌드와 그에 대응해 안랩이 출시한 개별 솔루션에 관련된 내용이 우선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