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9년 중 감사보고서 정정 1319회... 전년比 14%↓

안준호 기자 입력 : 2020-06-30 07:46 수정 : 2020-06-30 07:46:16
안준호 기자 2020-06-30 07: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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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전년보다 1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중 감사보고서 정정현황 분석 결과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감사보고서의 정정 건수는 1319회로 전년(1533회)보다 14%(214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지난 2017년 1230회, 2018년 1533회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체 정정 사례 중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는 242회로, 전년(380회) 대비 보다 36.4%(138회)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기업이 67.5% 줄어든 49회, 코스닥시장이 11.8% 감소한 186회로 나타났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 중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회사는 총 1054사로 전년(1109사) 대비 5%(55사) 줄었다. 상장사만 따져보면 107사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해 전년(138사) 대비 22.5%(31사) 감소했다. 107사 중 4대 회계법인이 감사인인 회사는 33.6%(36사)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뤄진 감사보고서 정정 건수 1319회 중, 최초 공시 후 1개월 이내 정정이 697회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공시 후 정정시점까지의 평균 경과기간은 7.2개월로 전년(9.2개월)보다 2개월 줄었다.

정정 사항을 보면 재무제표 본문(43%), 주석(30.2%), 감사보고서 본문(10.6%), 외부감사 실시내용(8.9%) 등이 많았다. 금감원은 "감사보고서 정정 전체의 30~40%가 단순 입력오류에 해당한다"며 "감사보고서 공시 전에 재무정보 및 외부감사실시정보 등이 잘 기재되었는지 확인하는 등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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