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희망홀씨 3조8000억원 공급…금리는 연 7%

장은영 기자 입력 : 2020-06-09 12:00 수정 : 2020-06-09 12:00:00
금감원,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발표
장은영 기자 2020-06-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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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감원]


지난해 은행권에서 새희망홀씨가 3조8000억원 공급됐다.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공급목표 대비 113.8%를 달성했다. 올해는 3조4000억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7563억원이다. 전년 대비 2.6%(951억원) 증가했다.

당초 공급목표였던 3조3000억원 대비 113.8%를 달성하며 2년 연속 목표를 상회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상한,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은행이 결정한다.

지난해 23만명을 지원했고,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183만명의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공급 실적이 637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은행 6160억원, 국민은행 5779억원, 하나은행 5505억원, 농협은행 5346억원 순이다.

평균 금리는 7.01%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 하락폭(0.3%포인트)보다 더 하락하며 신용대출 금리와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연체율은 2.23%로 전년 대비 0.3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건전성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서민 지원 상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대출이 92.2%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대출이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도 은행을 통한 금융애로 해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희망홀씨는 전년 보다 1000억원 증가한 3조4000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취약계층에 새희망홀씨 대출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영세 자영업자에게 자금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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