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79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우량자산 위주 자산성장,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및 자산관리부문 중심의 비이자이익 호실적 등으로 이룬 수익성에 건전성 부분이 추가 개선된 결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5423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혁신성장 기업 중심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6.0% 증가했고 핵심예금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펀드 및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25.5% 증가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이익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고, 분기 기준으로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230억원을 나타냈다.
우리은행의 경우, 개별기준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1523억원이며, 계열사별 순이익으로는 우리카드가 665억원, 우리종합금융이 222억원을 시현했다.
[사진=우리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