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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분산형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 업체 '오션 프로토콜'은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 운영사 'sg 카 마트'와 공동으로, 중고차 정보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다. 오션 프로토콜의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션 프로토콜은 분산형 데이터를 교환하는 프로토콜을 운영하는 기업. 고객들은 엄격하게 관리된 안전한 정보를 공유하고, 차량을 매매할 수 있다고 한다.
sg 카 마트와 공동으로 오픈하는 중고차 정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중고차의 주행거리, 사고이력, 엔진과 차대번호 및 과거 매매 이력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중고차 구매 희망자가 정확한 정보를 파악한 후,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신차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중고차가 폭넓게 거래되고 있다. 육상교통청(LTA)에 의하면, 지난해에는 한달에 약 9000대의 중고차가 거래되었다. 그러나 판매자 및 중고차 판매업자가 차량 결함 등을 숨기는 경향이 있어, 구매자는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기가 힘들다.
제3자에 검사를 의뢰할 수 있으나, 주행거리계의 테이터 위조 등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sg 카 마트의 마켓플레이스는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